반응형 금융시장위험1 '적자 쓰나미'에 휩쓸린 새마을금고...어디까지 무너질까 최근 새마을금고가 전례 없는 경영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국 1276곳의 새마을금고 중 무려 772곳이 2023년 한 해 동안 적자를 기록하며, 전체의 60% 이상이 '적자 늪'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단 1년 만에 적자 금고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 같은 대규모 적자는 새마을금고가 1963년 설립된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그 원인을 들여다보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중심에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중 유동성이 풀리자, 많은 새마을금고들은 고수익을 쫓아 위험성이 높은 부동산 PF 대출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나 생활형 숙박시설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대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대출 회.. 2025. 4.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