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구 베트남 주재원 가계부 (월 고정비 공개)

주재원 남편, N잡러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아내, 4살 아이가 있는 3인 가족입니다.

 

저는 20살 때부터 수기로 가계부를 써왔고, 돈모으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재테크를 모를 때는 은행에 적금, 예금만 하다가 결혼 후 부동산에 눈을 뜨면서 경제와 재테크에 큰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현재는 남편의 월급과 월세를 받으며 저축과 재투자를 위해 계획적인 소비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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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쓰는 게 버는 거다"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죠? 맞는 말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거리가 느껴지는 말이지요. 

참고로 '짠테크'를 하는 집은 아닙니다. 아니, 하고 싶어도 아이가 있으니 어렵더라고요.

  

해외 생활을 하면서 적당히 쓰고 투자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어 사~알짝 끄적여봅니다. 

3인가구 월 지출을 고정비/변동비/비고정비 크게 3가지로 구분해 봤어요.

오늘은 고정비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과 베트남에서 나가는 고정비(숨만 쉬어도 나가야 하는 돈) : 대략 2,569,998원 (환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한국		베트남
청약	10만원	월세	700 USD
아이 청약	10만원	교육비	600 USD
아이 적금	20만원	인터넷비	6,540,000 VND (14개월 일시불납/월 19.77 USD)
휴대폰 요금	16,150원 (본인인증 목적 한국폰)
보험료	413,114원
해외 보험료	569,600원 (12개월 일시부납/월 47,470원)
총 지출	876,734원	총 지출	1319.77 USD (대략 1,693,264원)

 

참고로 저희는 아파트 2룸에서 생활하고 있고, 아이는 한국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혹시 자녀분을 국제학교에 보내게 되신다면 고정비가 어마어마 하실겁니다. 나중에 국제학교 학비 포스팅도 올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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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비는 생활하면서 꼭 써야하는 비용이죠. 식비, 관리비(water fee 포함), 전기세, 교통비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우리가 마음먹으면 줄일 수 있는 비용입니다. 

 

또, 예상치 못하게 나가는 경조사비, 여행, 가전가구 교체, 인테리어 등은 비고정비에 속합니다.

 

변동비와 비고정비는 2월 가계부 정산 이후 공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