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분노...' 2023년 3월 모의고사 앞두고 유출 사고

아이를 둔 학부모라서 그런지 요즘 이런 기사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3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성적 유출 사고가 터졌습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이른바 '모의고사'라고 불립니다. 내신에 반영은 되지 않지만 '모의 수능'이라고 불릴 만큼 수능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해 보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고등학생 27만 명의 이름은 물론, 학교, 성적이 유출됐는데요. (경남, 충남 제외) 이 파일은 텔레그램의 한 단체 대화방에 '2학년 개인 성적표 전체'라는 이름으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3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있는 피해학생들은 분노와 불안으로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오늘(21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해킹이 아니라 직원들의 유출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도 있었는데요. 교육부는 부인하는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말 더 화가 나네요..ㅂㄷㅂㄷ

 

교육부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서 수사 중"이라며 재발을 막기 위해 뒤늦게 시스템 점검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합동으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3월 모의고사 앞두고 꼭 해보세요. 긴장 푸는 꿀팁!! 

 

시험을 앞두고 불안과 긴장으로 물을 많이 마시게 되죠. 그러면 시험 도중 참지 못할 돌발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이온음료를 마셔보세요. 물보다 체내 흡수가 빨라 갈증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전해질과 당분도 풍부해서 많은 에너지가 나게 됩니다. 뇌에도 자극이 되겠죠? 따뜻한 차를 마시고 긴장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시험에 들어가기 전 목이나 어깨를 스트레칭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뇌 기능이 활성해지는데 도움을 주죠. 개인적으로 저는 시험 시작 30분 전부터 책상에 앉아 명상을 하곤 했어요. 눈을 감고 작게 숨을 내쉬며 긴장을 풀었습니다. 눈을 감고 잠시나마 머릿속을 편하게 해 주면 시험볼 때 집중이 잘 되더라고요. 

 

유출 사고로 마음은 불편하지만...수능 앞두고 흔들리지 마세요.

3월 모의고사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수험생 파이팅!!